음성데이터통합(VoIP) 장비제조업체인 HS텔리안(대표 임종관 http://www.hsteliann.com)은 20일 SK텔링크와 VoIP 콜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링크(대표 신헌철 http://www.00700.co.kr)는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VoIP 콜서비스를 제공하고 HS텔리안은 이에 따른 장비를 제공하게 된다.
HS텔리안이 SK텔링크에 제공하는 장비는 ‘Telⓘmax 201, 202’로 기존 전화기와 컴퓨터 사이에 연결해 하나의 IP로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인터넷전화서비스가 주로 PC투폰(PC to phone) 서비스인 것과 달리 일반가정을 상대로 폰투폰(phone to phon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S텔리안 임종관 사장은 “게이트웨이 등의 고가 장비는 일반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케이블방송의 망 인프라와 저렴한 가정용 게이트웨이 장비가 결합해 가입자들에게 케이블방송·인터넷·인터넷전화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