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프로그램 물량으로 내렸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25포인트 내린 865.78로 마감됐다. 개인은 25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투자자들도 현물시장에서 1247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는 5550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1월 15일의 8891계약을 순매도한이후 최대 규모다. 기관은 145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2017만주와 2조8234억여원이었다. 내린 종목은 437개로 오른 종목 331개보다 많았다.

<코스닥>

 초반 상승세를 지키고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79.35로 마감됐다. 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개인과 일반법인 등 기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70억원과 2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일반법인 등 기타투자자들은 각각 63억원과 3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425만주와 1조6793억원이었다.

<제3시장>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53원(4.06%) 하락한 8336원이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8만주 감소한 121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1억1000만원 증가한 3억2000만원이었다. 거래량은 24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1억2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0개 거래가능종목 중 80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2개 종목, 하락 35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네오아트텍, 미스터케이는 3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