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인증서비스 업체인 비씨큐어(대표 박성준 http://www.bcqre.com)는 롯데정보통신(대표 권오훈)과 공동으로 롯데건설에 비씨큐어 전자계약솔루션을 활용한 전자조달(e-Procurement)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씨큐어의 전자계약시스템은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서명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법적효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과세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전자계약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입찰공고에서부터 입찰서제출·개찰·적격심사·낙찰자선정·최종계약 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괄처리하게 돼 연간 약 5억원의 인지세를 절감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비씨큐어는 “다른 업체의 전자계약 솔루션은 웹 화면에서 보여지는 계약서 양식에만 전자서명 기능이 제공돼 부속명세서·시방서·도면 등의 첨부파일은 전자계약 후 오프라인상으로 다시 확인도장을 찍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비씨큐어 전자계약 솔루션은 하도급 사업자에게 전자서명 소프트웨어 ‘이페이퍼리스(e-Paperless)’를 제공해 한번의 전자서명으로 계약서는 물론 모든 종류의 첨부파일까지 전자서명할 수 있으므로 100% 온라인 계약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