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솔빛텔레콤(대표 손권용)의 주가가 중국시장 진출소식에 힘입어 20일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솔빛텔레콤 주가는 5680원으로 시작, 장중 한때 567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해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11.99%(670원) 오른 626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크게 증가, 전거래일 19만9321주보다 배 이상 많은 총 43만1675주가 거래됐다.
이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솔빛텔레콤이 중국 상하이지역에 사무소를 개설,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광전총국 산하기업인 베이징위복특망락기술유한공사와 초고속통신망 장비 공급 및 서비스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솔빛텔레콤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베이징위복특망락기술유한공사측과 협력,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케이블 TV네트워크 구축 및 초고속 인터넷 장비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