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중국에 드라이필름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코오롱(대표 조정호 http://www.kolon.com)은 올해 20억원을 투자해 월 생산량 50만㎡ 규모의 드라이필름 가공공장을 중국 산둥성, 또는 선전 등 두 지역 중 한 곳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일단 투자부담이 적은 단순공정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드라이필름 후공정인 절단(slitting)공정에 대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향후 전공정에 대한 투자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절단공정은 인쇄회로기판(PCB)의 원판 크기에 맞게 드라이필름을 재단하는 과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