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원격검침시스템 전문업체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 http://www.omnisystem.co.kr)은 최근 디지털 수도·온수·가스·난방미터기<사진>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디지털 계측용 미터기는 각각 별도의 통신장치가 내장돼 있어 원격검침이 가능하고 완전 디지털 회로로 개발된 측정부가 기존 기계식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정밀하게 측정, 검침값의 오차가 거의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기계식 미터기의 경우 원격검침을 도입하더라도 계량값과 펄스 신호수의 오차로 인해 검침값이 틀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 요금고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 제품은 사용량 정보가 디지털로 표시되고 디지털 신호에 의해 데이터 전송이 이뤄져 검침 오차가 제로(0)에 가깝다.
강재석 사장은 “사이버아파트들이 잇따라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검침값의 오차가 거의 없는 디지털 계측용 미터기의 채택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소형 디지털 전력량계로 국내 사이버아파트 및 지능형빌딩 수요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도난방지전용 다세대 전자식 전력량계 △선불제 IC카드(CPU 내장형) 전자식 전력량계 △조명제어시스템 및 중계장치 △전력선 모뎀(모델명 OMP-202) 등을 잇따라 개발, 주목받아 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