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에이원창업투자와 아이비벤처캐피탈 등 두 개 창업투자회사가 지난달 20일과 지난 15일 각각 등록증을 자진반납, 등록이 취소됐다.
에이원창업투자(대표 조효승)은 자본금 100억원으로 지난 2000년 3월에 설립돼 2개 업체에 4억원을 투자했으며 아이비벤처캐피탈(대표 강석문)은 자본금 132억으로 지난해 2000년 3월에 설립돼 7개 업체에 36여억원의 투자실적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등록취소된 창투사는 시티코프벤처캐피탈·그래닛창업투자·인베스텍창업투자와 함께 5개사가 됐다.
또 인수합병으로 등록이 취소된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국민창투와 합병)·새롬벤처스(브이넷벤처투자와 합병)를 포함, 21일 현재 창투사 수는 지난해 말 146개사에서 7개사 감소한 139개사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등록 취소된 창투사 수는 총 7개사에 불과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