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김홍식)이 지역 케이블TV 사업자(SO)와 공동으로 케이블TV를 통한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22일 부천·김포지역 케이블TV 사업자인 드림시티방송(대표 주영민)과 인터넷 쇼핑몰 한솔CS클럽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솔CS클럽은 다음달 1일부터 드림시티방송이 개설한 사이트(http://www.dreamplus.net)에 쇼핑몰을 단독 입점할 뿐만 아니라 공동구매 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또 케이블 방송에 광고·홍보 방송을 제공하고 케이블TV 가입자 40만가구, ISP 가입자 6만가구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카탈로그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솔측은 “한솔CS클럽이 실시하는 지역 SO와의 전략적 제휴는 인터넷과 방송을 결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솔과 손잡은 드림시티방송은 부천·김포지역뿐 아니라 경기 북부 일부지역 및 서울 은평구 지역을 포괄하는 복수 유선방송사업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