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 황종선(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일반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지스트림(Z!Stream)’은 기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설치하면 사용자가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이 PC에 설치돼 있지 않아도 서버에 접속만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응용프로그램의 일부분을 클라이언트 PC에서 수행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서버기반 컴퓨팅의 단점인 서버 과부하 및 멀티미디어 처리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실시간, 대화형, 그래픽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지원과 데이터 보호에 강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라이선스 관리, 소프트웨어 배포, 업그레이드가 중앙 집중되고 간편해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전산담당 관리자들은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더 이상 도구가 아닌 서비스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품소프트웨어를 기관 내에서 적법하게 활용함으로써 사용자 보호뿐만 아니라 정품소프트웨어 확산을 통한 패키지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통해 개발사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국내 대학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었으며 포스코 등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일본 내 10여개 대학에서 도입, 운영중이며 후지쯔, NTT데이터를 통해 교육·기업시장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및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에 힘입어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6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멀티미디어콘텐츠부문 수상제품 ‘비즈메이트(BizMate) 2.0’은 서로 떨어진 2개 이상의 지역간 화상, 음성, 문자, 데이터 및 그래픽 등의 정보를 실시간 양방향으로 주고 받으면서 멀티미디어 회의를 할 수 있는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시간적인 제약을 받지않고 멀티미디어 영상회의, 영상세미나, 영상메일, 관리자기능, 메신저 일대일 영상통신 등이 가능한 인터넷기반의 첨단 멀티미디어통합솔루션으로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인 기존 제품에 비해 각 사용자들의 음성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으며 PDA, 이동전화, 일반전화로도 참가가 가능한 이동성이 뛰어난 다기능 회의시스템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MPEG4 방식의 비디오, 오디오 기능을 사용해 영상 및 음성의 압축률을 높임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고화질, 고음질을 자랑하며 기업체 LAN망, WAN망, ADSL, 인터넷전용선 등 일반 인터넷망, 무선망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현대모비스, LG전선, 데이콤 등 국내기업과 일본 Ad. Hoc사 등에 구축활용돼 호평받고 있으며,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금년에는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지역 등을 상대로 수출 30억원을 포함해 6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