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사이트 밖으로 나왔다.

전남 광양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 싸이언소프트(대표 이찬일 http://www.cionsoft.com)는 자체 운영중인 웹메일 서비스 사이트 마스크메일(http://www.maskmail.co.kr)에 새로운 아바타 응용 콘텐츠를 추가해 2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아바타, 아바타 메일, 아바타 명함 등으로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해당 사이트 이외의 공간으로 아바타를 내보낼 수 있고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 메일이나 아바타 명함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바타 메일과 아바타 명함이 일반 메일이나 ‘gif’ 파일이 아니라 배경음악과 함께 실행되는 독립파일로 생성돼 상대방이 이를 다운로드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 제품을 개발한 싸이온소프트는 TV 인기 드라마 주인공의 메일로 협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오픈 기념으로 이용고객에게 아바타 메일과 아바타 명함 수신시 자동실행시켜주는 ‘마스크메일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찬일 사장은 “기존 아바타가 해당 웹사이트라는 제한된 공간에 갇혀있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바타 메일이나 명함으로 서로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완했다”며 “다양한 완성형 캐릭터와 유료 아이템인 꽃편지지, 명함창, 배경음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61)772-9960

<광양=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