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카드서비스업체인 레떼(대표 김경익 http://www.lettee.com)가 지난해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모금한 1600여만원을 담도폐쇄로 고통받아온 최현규 어린이의 간이식수술 후원금으로 쓰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떼는 24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임직원 및 홀트아동복지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현규 어린이에게 간이식 수술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원래 홀트아동복지회가 양육하던 임정호 어린이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지난해 레떼에서 네티즌 3400여명으로부터 모바일 결제를 통해 모금한 것이나 임군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김경익 레떼 사장은 “지난해 임군을 살리기 위해 모금운동에 참여해준 네티즌의 뜻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최군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최군이 이번 수술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525-122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