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소프트웨어대상

 정보통신부는 22일 5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 제품으로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에 소프트온넷의 ‘지스트림(Z!Strem)’, 콘텐츠 부문에는 엠씨글로벌의 ‘비즈메이트(BizMate) 2.0’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관련기사 면

 ‘지스트림’은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서버에 일괄 설치해 PC 사용자가 꼭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만 전송받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부분 수정해 곧바로 응용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번 클릭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소프트온넷은 이미 5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후지쯔·NTT데이터 등을 통해 일본 전역에 공급하고 있어 해외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비즈메이트 2.0’은 PC·일반전화·휴대전화·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정보기기를 이용, 영상·음성·문자·데이터·그래픽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회의를 하도록 개발된 다기능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MPEG4 방식의 비디오와 오디오 코덱(codec)을 사용해 영상·음성 압축률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윈도NT·윈도2000·리눅스·유닉스 등 모든 운용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엠씨글로벌은 현대모비스·LG전선 등 국내 기업과 일본 교토산업대 등에 3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일본·미국·중국·동남아 등과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