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사흘만에 급반등해 860선을 회복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 이후 상승세를 타 25.50포인트 급등한 863.06으로 마감했다. 기관투자가는 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덕분에 110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82억원, 외국인은 4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6446만주, 거래대금은 3조1412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441개로 내린 종목 322개를 웃돌았다.

<코스닥>

 개인투자자들의 분발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1.00%) 상승한 77.4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13억원, 기관은 1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273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073만주와 1조8492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3개 등 364개로 하한가 6개 등 내린 종목 345개와 비슷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지수 76.5∼78선에서 방향성 탐색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3시장>

 장중반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28원(0.34%) 상승한 8197원이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34만주 감소한 68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보합인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62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69개 거래가능종목 중 8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0개 종목, 하락 30개 종목이었다. 고려정보통신이 3일 연속 상승한 반면 탑헤드는 3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