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신청을 컴퓨터로’
컴퓨터로 택배서비스는 물론 요금까지 자동정산토록 한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다.
아이콘퀵서비스(대표 김용훈)는 인터넷으로 택배서비스를 신청하고 수시로 택배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택배접수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택배를 신청할 때 프로그램을 실행해 신청내용을 인터넷으로 보내면 된다. 택배업체 입장에서도 전화를 받는 직원을 둘 필요가 없어 인건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콘퀵서비스측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도록 만든 이 반영구적 영업방식을 적용한 결과 스티커 등 안내홍보물에 의존하는 일회성 영업에 비해 10배 이상의 고정거래처 확보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용훈 사장은 “이미 수도권 일대 10곳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한솔그룹·포스코·LG그룹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2232-7686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