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E3>미국인 10명중 6명 게이머

 ‘미국인이 즐기는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E3 주최측인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는 E3 개막에 맞춰 미국인의 게임 이용 실태를 조사한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산업의 10가지 진실’이라는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60%에 해당하는 1억4500만명이 게임을 즐기면 이 가운데 43%는 여성 유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반적으로 게임하면 10대들이 즐긴다는 인식과 달리 미국 게이머 평균 나이는 28세 성인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 IDSA가 조사한 ‘게임산업의 10가지 진실’.

  1. 6세 이상 모든 미국인의 60%인 1억4500만명이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을 즐긴다.

  2. 게임플레이어의 평균 나이는 28세다.

  3. 게임플레이어의 43%가 여성이다.

  4.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대다수는 친구와 가족과 함께한다. (게임플레이어의 60%가 친구와 하고 33%가 형제와 함께, 4분의 1이 배우자나 혹은 부모와 게임을 한다.)

 5. 컴퓨터와 비디오게임소프트웨어는 2001년 63억5000만달러로 8% 증가했다. 다음 몇년동안 가장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 2001년 2억2500만개의 컴퓨터와 비디오게임이 팔렸다. 미국 가정당 2개꼴이다.

 7. 게임의 70%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E등급이다.

 8. 모든 게임의 90%는 18세 이상의 성인에 의해 구입된다.

 9. 2001년에 가장 잘 팔린 20개 게임 중 18개가 E급 혹은 T(teen)등급이었다,

 10. 2001년 미국인의 35%가 컴퓨터와 비디오게임을 즐기며 그 다음으로 18%가 텔레비전 시청, 15%가 인터넷서핑, 13%가 독서, 11%가 영화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