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12시 힐튼호텔에서 국빈 방한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간 정보통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한국의 정보화와 IT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IT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시 지원을 요청했으며, 마하티르 총리는 자국 정보화 계획 ‘MSC’의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한국으로부터의 기술 이전과 교육 및 인적 교류를 위해 한국 정부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에서 싱가포르를 제외하곤 정보통신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나라로 올해 IT시장은 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