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55포인트(2.03%) 급락한 845.51에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과 미 증시의 하락이 이날 하락장의 주원인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과 76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1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떠받쳤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4270억원과 952억원으로 331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5226만주와 3조4168억원이었다. 내린 종목은 546개로 오른 종목 230개를 압도했다.

 

<코스닥>

 기관의 매도공세 영향으로 75선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2.44%) 떨어진 75.5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원과 16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일반법인 등 기타투자자들은 각각 162억원과 76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 등 162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3개 등 589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099만주와 1조5768억원으로 전날의 3억5831만주와 1조6018억원에 비해 거래량은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줄었다.

<제3시장>

 장중반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236원(2.88%) 상승한 8433원이었다. 거래량은 16만주 증가한 84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6000만원 감소한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1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49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9개 거래가능종목 중 77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4개 종목, 하락 37개 종목이었다. 고려정보통신이 4일 연속 상승했고 탑헤드는 4일 만에 상승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