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송재익 아니운서 엽기 멘트

-카드를 안 가지고 나온 거 아닙니까? 주머니를 뒤져보고 싶어요.

(안정환이 패널티킥 상황인데 심판이 안 불었을 때)

-잉글랜드 선수들 땀 많이 흘립니다. 식은 땀 같죠?

-마치 숙제를 내주고 기다리는 담임선생님 같은 표정이에요.

(히딩크의 심정을 표현)

-마치 가지나무 사이에 낀 고추 같아요.

(잉글랜드 선수들 사이에 우리 선수들이 공중볼 다툼을 할 때)

-파란잔디 위에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뛰어다니는 잉글랜드 선수들을

보니 마치 뽕잎에 기어다니는 누에 같아요.

-안남미로 지은 밥 같아요. (어설픈 세트플레이를 비유)

-마치 보신각 종을 치는 듯했어요. (박지성이 골을 넣었을 때)

-황새와 독수리 둥지에 앉아 있습니다.

(황선홍 선수와 최용수 선수가 벤치에 앉아있는 걸 보고)

bmh30901(나우누리)

 

 ■목사와 사자

목사가 사자에게 쫓기고 있었다.

이 긴박한 상황에서 목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으나

사자를 따돌리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게다가 앞은 막다른 길이었다.

목사는 언제나 신에게 충실했다.

그래서 하늘에 기도드렸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신앙을 아신다면

저를 쫓아오는 사자를 크리스천으로 바꿔 주십시오.’

그러자 달려오던 사자가 갑지기 멈췄다.

목사가 비로소 한숨을 쉬며 ‘감사합니다’ 하고 있을 때

사자는 점잖게 목사 쪽으로 다가와 하늘에 기도를 하고 있었다.

‘오늘도 저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namomo(나우누리)

 

 ■여자친구 만들기 작전

문득 옛애인 생각이 나서 그녀에게 e메일을 보내려 했다.

근데 주소가 정확히 기억 안나 그냥 생각나는 주소로

e메일을 보냈다.

보낸내용:○○야, 사랑해∼ ^^*

다음날 답장이 왔다.

받은내용:메일 잘못 보냈어요.

그녀가 아닌 것이다. 나는 그 사람에게 다시 메일을 보냈다.

보낸내용:어? 이 여자가 아니네!

그러자 다음날 또다시 답장이 왔다.

받은내용:지금 나 갖고 장난하는 거예요!

  나 열받은 거 어떻게 책임질 거예요?

나는 한참 고민한 후, 그녀에게 e메일을 보냈다.

보낸내용:당신을 내 여자친구로 임명합니다∼!

자키자키(나우누리)

 

 ■우리 나라 축구해설자

우리나라 선수의 슈팅이 빗나갔을 때

“아…. 시도는 좋았죠? 저런 슈팅이 골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외국 선수의 헤딩슛이 빗나갔을 때

“엄청나게 빗나가는군요∼”

chakda(나우누리)

 

 ■스파이더맨에게 알맞는 진정한 직업

어부

무한설풍(나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