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기업 케이테크(대표 양재동 http://www.knowledgetech.co.kr)는 최근 객체지향 개념의 새로운 시소러스 관리기 ‘OTM(Object-based Thesaurus Manager)’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OTM은 객체지향방식을 시소러스 구축에 이용함으로써 시소러스내 상위용어들간의 링크만 설정하면 하위용어에 자동상속되며 시소러스 용어를 포함한 텍스트 정보뿐만 아니라 용어에 관련된 하이퍼링크나 코드 등도 함께 하나의 객체로 처리된다.
또 최근 객체지향 방식으로 작동되는 오라클·유니SQL·SQL 서버 등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DBMS)와 클라이언트 서버 연동이 가능하고 시소러스 구축을 반자동화 방식으로 지원,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준다는 점에서 기존 레코드 방식의 시소러스 편집기와는 다른 특징을 갖는다.
이와 함께 OTM은 시소러스 관리자나 구축자가 시소러스의 전체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하면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단기간에 개발할 수 있고 시스템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양재동 사장은 “OTM은 용어 자동분류 기법을 이용해 후보 시소러스 용어들을 시스템이 제안함으로써 관련 용어들을 시소러스에서 찾는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킨다”며 “특히 링크 정보를 이용한 지능적 검색을 자체 지원하기 때문에 정교한 검색결과를 얻기 위한 전문분야 검색에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문의 (063)272-9072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