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차 방한한 마하티르 빈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대덕밸리를 방문, LGCI 생명과학기술연구원과 표준과학연구원을 둘러보고 귀국했다.
이날 오전 대덕연구단지 내 LGCI를 찾은 마하티르 총리 일행은 연구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LGCI와 바이오 관련된 공동연구 및 산업 교류를 위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어 한국표준과학연구소의 4연구동에서 광도영상그룹 실험실을 돌아본 뒤 실험실 복도에 전시돼 있는 인공위성 전문벤처기업인 세트렉아이(대표 박성동 http://www.satreci.com)의 개발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세트렉아이는 연초 200억원에 달하는 말레이시아가 추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권을 프랑스·중국·일본 등 선진국을 제치고 따낸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