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만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개인용 자동화기기가 등장했다.
금융단말기 전문업체인 하나로전자결제(대표 이호연 http://www.elife2020.com)는 27일 기업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최근 유선전화와 신용카드 결제, 조회·계좌이체 기능을 내장한 ‘티어원’ 단말기를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티어원’은 사용자의 결제계좌와 비밀번호를 내장한 일종의 개인용 금융단말기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기업은행을 통해 계좌이체와 송금·공과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단말기는 전용 보안모듈을 장착하고 기업은행의 은행 공동망을 활용함으로써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티어원’ 단말기는 도·소매 자영업소들이 신용카드 결제수단으로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은행 점포가 취약한 농어촌지역 업소에도 효용성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나로전자결제는 전국 대리점망을 구축해 보급키로 하고,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6292-2022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