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4일 장종료 직후 그동안 정부가 소유해왔던 자사 주식 2352만4392주를 재경부로부터 매수했다. 매수창구는 KT 정부지분 매각 주간사를 담당했던 LG증권과 삼성증권이었으며 LG증권을 통해 1411만4635주, 삼성증권을 통해 940만9757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날 KT가 매수한 주식물량은 정부지분 매각물량 중 교환사채(EB) 발행분 7.5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로써 25일 KT 주식원주 28.4%(6505만주)가 SK텔레콤 등 최종배정자의 계좌로 입고되는 것과 함께 이번 정부지분 매각작업이 완료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