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업체의 대표 4인이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정보보호 전문업체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과 김재근 이니텍 사장, 신근영 넷시큐어테크놀로지 사장, 조원영 코코넛 상무 등은 최근 정보통신부를 방문, 양승택 장관과 면담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업체를 추가로 지정해줄 것과 ‘전문업체’라는 명칭을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보보호 전문업체의 업무영역이 취약점을 분석하고 컨설팅하는 분야에 한정돼 있는데 영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전문적인 것처럼 오해되고 있다며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는 현재 정보보호 전문업체 추가지정 및 명칭변경 방안을 놓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한 상태이며 이달안으로 가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