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6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1년 30개 주요 사이버쇼핑몰의 매출 증가율이 95.4%에 이르고 총자산도 26.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백화점·할인점을 포함한 전체 종합소매업의 2000년 매출 및 자산 증가율인 17.1%
와 0.93%를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사이버쇼핑몰은 아직 대부분 적자이나, 적자규모가 매출액의 5.3%에서 0.85%로 감소하면서 평균 경상적자액이 2000년 25억원에서 지난해는 5억원으로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