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기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절실: 맥킨지

1999년 나스콤 맥킨지 연구에서는 인도가 2008년 수출 목표 870억 달러, 아니 그이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적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합 나스콤의 최근 조사에서는 인도 IT기업들이 그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업전략의 재구상과 시장 개척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대미문의 인도 소프트웨어의 성공에는 인도가 지닌 지정학정 안정성과 일관된 정책, 국내 하이테크 부문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정부의 능력, 시장 개척 및 진출 확대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Nasscom-McKinsey Study 2002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TCS, 인포시스, 위프로, 사티암, HCL 테크놀로지와 같은 IT 대기업들이 미래 도약을 위해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연 이들 대기업들이 5년 후에도 세계 10권 안에 들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들 기업 모두가 미국 회사들과의 장기적인 사업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나스콤 부대표 Sunil Mehta는 말했다. 아울러 대기업들의 합병과 인수가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관해서 나스콤-맥킨지 보고서는 일단 수출 사업에 관여할 것인지 아닌지부터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일 "이들 중소기업들이 수출사업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Mehta는 말했다.

대다수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중소기업들은 테크니션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경영 전문인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인도 중소기업들은 사업강화를 위해 공동출자나 제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산출하는 웹 서비스와 같은 미개척 사업을 주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부는 여러 국가와의 쌍무협정을 체결해야 하면, 인도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고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등과 미개척 시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기질이나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이들 시장이 거대하기는 하나 시장 잠입이 그리 수월치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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