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외산 벤더와 경쟁하기 위해선 국산 솔루션 업체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내 인텔아키텍처(IA) 서버 사업자와 주요 솔루션 사업자들이 ‘이메소드 그룹’ 출범을 앞두고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리츠칼튼호텔 지하 3층 설악룸에서 ‘IA 64 산업 솔루션 데이’를 개최한다.
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즈·인텔·이메타그룹·인디시스템·아이비젠·티멕스소프트·피아이씨텍·이니텍·아아이마스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상교육 솔루션을 비롯한 인터넷방송·업종 e프로큐어먼트솔루션·대용량 보안메일·인터넷 수강신청시스템 등 IA 기반에서 가동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또 국내 업체들이 공동진행하는 이메소드 그룹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IA서버 사업자 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즈 강만두 대표는 이번 세미나 개최에 대해 “64비트 기반의 IA서버 시장이 본격 활성화되면 국내 IA서버 사업자나 솔루션 사업자들의 입지는 계속 어려워 질 것”이라며 “국내 업체간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메소드그룹은 이달 말까지 1차 참여주주를 확정짓고, 6월 중 2차 주주를 추가 참여시킬 예정이다. 현재 이메소드그룹에는 인텔을 비롯해 이메타·아이비젠·나노베이·아이마스·베스트사이트·웹나루·인디시스템·하늘정보 등 20개 이상의 국내 솔루션 사업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