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 http://www.connector.co.kr)는 27일 전자책(e북)시장을 겨냥한 안테나형 위치측정시스템(GPS) 모듈 2종을 개발했다.
이 제품군은 RS232 통신을 위한 시리얼(serial) 방식과 범용직렬버스(USB)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200㎽h의 낮은 소비전력과 145㏈m의 높은 수신감도가 특징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소비전력과 수신감도를 각각 150㎽h와 155㏈m에 이르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월 1만세트의 양산능력을 갖추고, 국내외 개인휴대단말기(PDA)·노트북·차량항법(car navigation)시스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 이원준 상무는 “올해 이 제품군으로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고주파(RF)모듈업체로의 변신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오디오 방송수신기에 사용되는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모듈도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