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분석과 해석을 통한 계측 및 측정업무 자동화 전문업체인 미래로시스템(대표 김중근 http://www.mirero.co.kr)은 최근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가이아(GAIA)’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능으로 섬유, 금속·재료, 반도체, 생물 분야 등 광범위한 영역 검사 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이아는 기존 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던 외국 제품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다 쉽게 구축했으며 가격경쟁력도 높다. 또 통합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산업 전반에 걸친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조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미래로시스템은 기존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블롭 기술(Blob analysis), 틸링(Tiling), 멀티 포커싱(Multi-focusing) 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시켰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100만달러 상당의 외국제품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 연 300만달러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국내외 관련기관 및 업체 등에서 가이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국산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중근 사장은 “가이아는 높은 품질과 외국산 소프트웨어에 비해 저렴한 가격, 사용자 친화적 요소를 겸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국내시장은 물론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위치를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