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케이블방송 사업자와 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 미디어 투자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 디지털 케이블TV산업의 투자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케이블위성방송협회(CASBAA:Cable & Satellite Broadcasting Association of Asia) 주관사인 MPA와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미디어 전문가와 투자사를 초청,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케이블TV방송포럼은 국내 케이블TV의 디지털화에 필요한 해외 자본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유세준 씨앤앰커뮤니케이션 회장과 유재홍 케이블TV방송국(SO)협의회장 등 주요 SO 대표들과 전육 Q채널 사장, 박원세 m.net 사장 등 주요 프로그램공급업자(PP) 대표들이 참석해 국내 디지털 케이블TV 시장의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네빌 메이어스 디스커버리네트워크아시아 이사와 그렉 크리베이 터너브로드캐스팅 부사장 등 해외 유명 PP 관계자들과 슈 테일러 NDS 부사장, 톰 스티트 리버레이트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제프리 브라운 오픈TV 이사, 피트 데일리 브로드밴드솔루션스 사장 등 해외 유명 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 관계자들, 엘리자베스 왕 골드만삭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사장, 트리 팜 메릴린치의 통신·미디어 그룹 이사, 앤드루 스완 JP모건의 미디어리서치 책임자 등 미디어 관련 투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디지털 케이블TV의 투자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주요 토론 논제는 △양방향 디지털 서비스 개시에 초점을 맞춰 수신료 및 매출 구성 △광고 효과 증대와 활용의 다각화 △수준 높은 채널 구성 및 콘텐츠 개발 등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술을 통한 가치 창조에 관한 내용 △한국의 광대역 통신업계의 수익구조 창출과 인수합병을 통한 성공적인 통합방안 등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