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자상거래종합박람회>수상작-중기청장상; 인벤트로전자

 인벤트로전자(대표 심명섭)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레이저 프린터의 소모품인 토너 카트리지를 국산화한 벤처기업으로 보다 나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10월 정부의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신청해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초정보SW(패키지명 SMERP)를 도입했다. 이 패키지를 도입하면서 이 회사는 물리적 측면과 인적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하고도 중소기업으로서는 부담스러운 1200만원을 하드웨어 구축에 투자했고 관련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적지 않은 종업원이 투입돼야 했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는 바로 효율로 이어져 수작업이 불가피했던 200가지가 넘는 원자재들에 대한 자재재고관리가 전산화돼 입고·출고사항만 입력하면 인터넷 라인이 있는 곳에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재고현황 및 업체별 발주현황·입고현황·미입고현황 등을 파악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