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인 태산LCD(대표 최태현)는 지난 1∼4월의 BLU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9% 증가한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산LCD는 전방산업인 TFT LCD 및 LCD모니터 시장의 호조로 BLU 매출이 작년 3분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 한달 동안에만 매출이 94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13.6%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BLU 영업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2분기에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5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