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증권은 27일 인터넷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구창근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업체 수익기반인 유료콘텐츠와 전자상거래 부분이 올 하반기부터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데다 무선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수익원이 등장함에 따라 인터넷 관련 선두업체의 수익성이 하반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옥션에 대해 목표주가 3만55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고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유지했지만 온라인게임 사전등급 심사 강화로 인해 목표주가는 16% 하향조정한 26만원을 제시했다.
한빚소프트에 대해서는 기존의 중립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