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섭 호남대학교 총장은 27일 미국 USBE(The United States Book Exchange)로부터 2만70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USBE는 학술 정기 간행물과 전문서적·대중잡지·연속간행물 등을 전세계 도서관에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기구로 이번 도서 기증은 윤 총장과 친분이 있는 워싱턴그룹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USBE의 도서기증을 대행하고 있는 워싱턴 그룹은 비영리 봉사기구로 경북대와 한동대 등에도 도서를 기증했었다.
USBE가 호남대에 기증한 도서는 문고본과 전문 의학서적·정기간행물·잡지 등이다. 호남대는 앞으로 10만권의 도서를 추가 기증받기 위해 이같은 도서기증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