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3만개 지원관◆
<코인텍>
코인텍(대표 서진구 http://www.kointech.com)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로 이번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에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닷넷기반 100% 웹 ERP ‘이글’을 선보인다.
이글은 차세대 웹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S 닷넷기반으로 개발된 ERP솔루션으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인터넷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ERP를 이용해 기업정보화를 꾀할 수 있는 중견기업용 ERP다. 독수리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고객·거래처 등의 기업 외부에서의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이글 ERP는 일반 웹브라우저로 PDA 등의 무선기기로 외부에서 접속 가능, 다국어·다국통화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환경지원, XML/EDI 지원으로 e비즈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 공개키기반구조(PKI)·CD키 방식으로 완벽한 보안기능 등의 특징이 있다.
ERP 전문개발업체인 KAT시스템(대표 국오선 http://www.kat.co.kr)은 이번 전시회에 확장형 ERP시스템 ‘하이에나(HYENA)’와 B2B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카리스마WEB’을 소개한다.
하이에나는 기업의 정보화에 있어 실시간 정보공유를 위해 모든 컴퓨터 환경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하이에나는 데스크톱과 웹 환경을 비롯해 PDA와 휴대폰에서도 구현되는 ERP솔루션으로 입력의 용이성을 위해 음성인식기술을 접목했다.
KAT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폰에서 구현되는 하이에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휴대폰에서 구현되는 기능 중 음성인식을 이용한 영업메모기능을 이용하면 영업사원이 거래처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간단하게 메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트라넷과 데이터를 공유해 원하는 내용의 메모를 불러올 수 있어 현장영업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중앙정보처리>
중앙정보처리(대표 박상식 http://www.isnet.co.kr)는 창립 10년째를 맞이하는 중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국내에 소프트웨어 산업의 태동기인 지난 91년 SI사업을 시작으로 94년부터는 소프트웨어 사업에 착수했다.
중앙정보처리는 그동안 SI개발과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중소기업용 ERP시스템인 ‘이즈팩(IsPack)’과 ‘이즈ERP(IsERP)’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즈팩은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전문 중소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PDA나 한단계 발전된 판매관리시스템 연동 등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결합시킨 실질적인 유통전문 중소기업용 ERP패키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온라인 소프트웨어 시장진입을 통해 다각적인 유통 경로를 확보, 소프트웨어 종합 유통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더존디지털웨어>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 http://www.thezone4u.net)는 이번 전시회에 기업경영정보(MIS) 솔루션 ‘네오플러스’와 인터넷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오플러스는 현재 전국 세무회계사무소의 85% 이상과 중소기업 5만여 업체에서 사용 중이다. 또 한국형 ERP ‘NEO-M’은 중소기업 업무환경과 한국의 기업풍토에 맞게 개발돼 기업규모나 실정에 맞게 통합구축 및 모듈별 단계구축이 가능하다.
세무회계비즈니스 전문 포탈사이트인 더존포유는 인터넷방송과 종합세무상담을 통해서 회원고객업체의 업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용카드 매출관리와 양도세·취득세·등록세 등 각종 생활세금의 ASP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존은 이밖에 더존디지털경영지원센터 내에 있는 솔루션관과 서울 등 전국 3곳에 교육관을 개관, 경영정보화 및 IT분야에 대한 교육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전자상거래관◆
<소호마트>
지난 2000년 설립된 소호마트(대표 하병환 http://www.sohomart.co.kr)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 전문업체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판매·결제·배송 등 기본 인프라를 제공해 수익모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및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호평받고 있다.
설립 후 2년 동안 연 20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소호마트는 최근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하이마트·동대문패션·CJGLS·엔타임닷컴 등과도 제휴했다.
현재 4000여명의 쇼핑몰 운영자를 올 하반기까지 1만명으로 증원하고 자체 개발한 인터넷 쇼핑몰 구축 사업모델인 B2D 비즈니스 모델도 중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200억원.
<다이퀘스트>
다이퀘스트(대표 서동식 http://www.diquest.com)는 고정밀 자연어처리(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과 언어지식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사이트에 토털 질의응답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각종 정보시스템(EIS·ESS·ERP), 전자상거래(e-commerce), eCRM 자동상담, 지식경영시스템(KMS) 내 전문검색, 기업정보포털(EIP) 내 지식추출 및 자동분류 등도 수행 중이다.
특히 기존 정보시스템의 검색결과와 매뉴얼 작업들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한 차세대 지능형 정보검색기술로 e비즈니스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한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ACM 신기술 박람회에 초청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솔루션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리테일네트워킹>
리테일네트워킹(대표 이부경 http://www.rnet.co.kr)은 물류·유통부문 정보시스템 전문업체로 주로 네트워크 POS시스템, SCM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B2B 전자상거래업체 구매부닷컴을 흡수합병해 B2B e비즈니스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회사의 SCM은 프랑스 인프루스SI사의 솔루션으로, 국내 유통업체에 공급돼 적정 재고량 관리 및 결품률 최소화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구매부닷컴에는 현재 10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 구매업무의 아웃소싱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예상매출은 100억원.
<기프코닷컴>
기프코닷컴(대표 김영진 http://www.gifko.com)은 특판 관련 온라인 유통시스템을 제공하는 특판전문 e마켓플레이스다.
공급자와 구매자의 공동 판매망을 구축한 온라인 마케팅 공동체 프랜차이즈 사업과 구매자 대상의 채널바이어 협정사업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다.
온라인 마케팅 공동체 사업은 파트너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유기적인 관계 유지와 정보공유, 상호윈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제조·판매사에는 협력사관계관리(PRM)시스템, 구매사에는 공급망관리(SCM)시스템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버티컬 서비스는 각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자 그룹의 연계 네트워크, 현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디지털기술관◆
<키컴>
키컴(대표 이윤규 http://www.kicom.net)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재무·세무·회계분야의 가장 오랜 기업 가운데 하나다. 84년 설립 이래 회계 관련 소프트웨어만을 전문적으로 개발·보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SA-윈’을 중소기업 저변에 크게 확대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25억원에 달하는 등 최근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SA-윈은 키컴의 20년 노하우가 축적된 통합재무관리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다양한 세무·재무 지원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간편한 전표입력방식인 ‘자동적요마법사’ 기능을 적용해 전문지식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세무사 사무소와 데이터 호환이 용이해 세무신고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아바타소프트>
아바타소프트(대표 황우현 http://www.avatarsoft.co.kr)는 3차원 입체영상 패키지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99년 대학 벤처로 출발한 이 회사는 3차원 전자상거래 솔루션 ‘T3 스튜디오’를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금까지 보유한 자체 개발 솔루션도 무려 11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원격 안전운전, 미사일 시뮬레이션, 이미지 제작, 명함용 바코드 생성,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미지를 이용한 3차원 표현기술’은 각종 솔루션의 원천기술로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는 효자 노릇을 했다.
T3 스튜디오는 디지털카메라 이미지를 온라인상에서 재생시키는 제품이며 화장품·캐릭터·의류·전자카탈로그·생활용품·도자기 제작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아바타소프트는 이 제품과 관련,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일본 가베시타전기와도 34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레드폭스아이>
인터넷복권 전문업체인 레드폭스아이(대표 이상래 http://www.edex.co.kr)는 국민은행의 ‘인터넷지수 복권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오프라인 복권은 물론 온라인 상품과도 구별되는 색다른 서비스. 이 회사는 올초 ‘주가지수 맞히기 복권’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말부터 ‘등락폭 맞히기 복권’을 출시하는 등 주가지수를 응용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주가지수 복권은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를 맞히는 방식으로 구매자가 복권번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 새롭게 출시하는 등락폭 맞히기 복권은 경마의 복승식 게임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구입을 원하는 구간에 클릭하면 복권을 살 수 있고 당첨금 지급률과 당첨구간을 연동시킨 점이 특징이다. 레드폭스아이는 다양한 방식의 신종 온라인 복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디바세스>
디바세스(대표 서두식 http://www.divatel.co.kr)는 영상전화기 개발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PC와 임베디드용 멀티미디어 솔루션, 초고속인터넷 및 유닉스·리눅스 분야의 전문개발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주축을 이룬다. 공중전화망 및 인터넷기반 영상전화기를 주력으로 최근 디지털 통신기기와 PDA, PC 주변기기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모바일단말기 및 정보가전(IA) 분야로 핵심역량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영상전화기(모델 DiVA-i300)를 1년여에 걸친 개발기간 끝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현재 중국·미국·일본·브라질 등 12개국 주요 통신기기 업체들과 납품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 미국·중국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차세대 영상전화기인 IP기반 비디오폰(모델 DiVA-i500)도 올 11월을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삼성전자와는 오는 7월까지 TV 및 비디오용 모듈을 개발키로 했으며, 향후 삼성의 ‘PDA-NEXIO’ 전용 모델로 장착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