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 야스쿠니 고가 마케팅 매니저(왼쪽에서 두번째)와
프로테오젠 한문희 사장이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프로테오젠(대표 한문희)은 최근 일본 히타치의 자회사인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사와 프로테오젠의 일본 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테오젠은 바이오칩 제작장치인 CM-1000을 비롯해 단백질 칩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물질인 프로링커, 프로테오칩 베이스플레이트의 기술과 제품을 일본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문희 사장은 “이번 일본 판매계약은 우수한 생명공학 기술인력을 보유한 히타치 본사 내 라이프사이언스그룹의 기술검증을 3개월간 거친 후 이뤄진 것이라 그 의미가 깊다”며 “특히 6월 일본에서 개최할 단백질 칩 심포지엄에 초청돼 일본에 본격적인 단백질 칩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사 관계자들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프로테오젠 단백질 연구소를 방문해 프로링커와 프로테오칩 베이스 플레이트를 이용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