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교단용 HD급 44인치 프로젝션TV(모델명 RN-44NA10F)를 28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43인치 제품과 같은 외형으로 TV화면의 검은 테두리 부분을 줄여 화면을 1인치 늘렸다. 또 16개 센서로 이뤄진 자동색일치 기능을 적용, 글씨 주변에 빨간 색이 보이는 ‘색일치 왜곡현상’을 보완해 프로젝션TV의 단점을 극복했다.
LG전자는 또 이 제품에 전원 완전차단 스위치를 장착,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TV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 절전은 물론 안전성 측면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프로젝션TV는 PC와 직접 연결되는 교단용 영상기기의 특성을 반영해 XGA(1024×768)급 신호 외에 SXGA(1280×1024)급 신호도 지원하고 있으며 무선 마우스를 채택해 약 10m의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리모컨 버튼하나로 지정된 윈도 프로그램이나 웹 페이지 등을 자동으로 실행시켜 주는‘지정프로그램 실행기능’ △휴식시간 동안에 화면을 가려주는 ‘브레이크 타임 기능’ △원하는 화면을 부분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PC줌 기능’ △강조하고 싶은 특정 부분을 지시해 주는 ‘PC포인트 기능’ 등도 지원한다.
정부의 교단선진화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의 조달청 공급가격은 218만9000원이며 오는 7월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