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27일 일일 매출이 30억원을 돌파, 개국 이래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측은 “창사기념 축하행사 첫날인 27일 34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개국 이래 최대의 일 매출임과 동시에 신규 홈쇼핑 3사 가운데 처음으로 3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판매된 상품 중에서는 르폼·씨알리티 등 의류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해 평소보다 2배 가량 매출이 늘었으며 삼성 지펠냉장고를 비롯해 란제리와 침구류도 인기를 끌었다.
이병규 사장은 “사은품을 미끼로 한 충동구매 방식이 아닌 제품 품질을 중심으로 하는 바겐세일로 이룬 매출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5월 매출목표인 563억원과 올해 목표인 5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