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세원그룹 회장(59)은 최근 영남대학교에 장학기금 5억원을 기탁했다.
영남대는 김 회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내년 1학기부터 상경대학 경영학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71년 2월 영남대 상학과(현 경영학부)를 졸업한 김 회장은 현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세원정공을 비롯, 세원테크·세원E&I 등을 설립했다. 또 지난 92년 중소기업부문 종합 생산성대상인 대통령상과 93년 수출 100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이밖에 동탑산업훈장·중소기업대상 수상은 물론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레벨 1위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