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서버·스토리지 기술 세미나

 가트너데이터퀘스트는 오는 6월 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서버 및 스토리지시장’에 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업의 CIO·CEO·CTO 및 기획·전략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시장에서 금액 규모면에서 21%에 달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하드웨어시장의 현황을 짚어보는 한편 2002년 시장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은 △스토리지와 SAN(Storage Area Networks), NAS(Network Attached Storage) 같은 스토리지 관리 메커니즘이 최근 각광받는 이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윈도 2000과 유닉스, OS/390 등 운용체계의 발전방향 △서버선택의 주요 기준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요인 등이다.

 이와 관련, 이채기 가트너 하드웨어 플랫폼 아시아담당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기술 트렌드가 한국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기업들은 IT 인프라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를 점검해야 할 시점에 있다”며 “이번 하드웨어 세미나를 통해 정부 및 기업에 IT 인프라 구축과 IT 투자와 관련, 많은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