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 컨소시엄 ‘ARC그룹’ 28일 공식 출범

 차세대 정보기술 통합 관리체계인 정보기술아키텍처(ITA:Information Technology Architecture)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민간기업 컨소시엄인 ‘ARC(Architecture Renewal Consortium) 그룹’이 28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룸Ⅲ에서 ITA사업 컨소시엄 ‘ARC그룹’ 결성 조인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본지 5월 27일자 9면 참조

 이번에 출범한 ARC그룹에는 ITA 방법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솔루션센터를 비롯, 삼성SDS·현대정보기술·쌍용정보통신·넥스젠테크놀러지·아이티엠·시큐아이닷컴·넥스존·엔코아정보컨설팅·발텍컨설팅코리아 등 10개 업체와 30여명의 분야별 전문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한국솔루션센터는 ITA 방법론·솔루션을 제공하고 넥스젠테크놀러지는 분산플랫폼과 CBD개발방법론을, 아이티엠은 시스템관리 아키텍처, 시큐아이닷컴은 보안 아키텍처를 맡게 된다.

 또한 넥스존은 ITA와 연계하는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을, 엔코아정보컨설팅은 데이터 아키텍처, 발텍컨설팅코리아는 ITA 컨설팅을 담당하며 삼성SDS·현대정보기술·쌍용정보통신은 ITA관련 통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서 ITA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황종선 교수(고려대 컴퓨터 과학기술대학원 원장)는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화수준과 IT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A의 도입은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