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http://www.nicstech.com)는 PC보안서비스를 기존의 기업대상 마케팅에서 애플리케이션서비스(ASP) 사업분야로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닉스테크는 기존에는 데이콤, 로만손, 인터파크, 삼성BP화학, 한국개발리스, 에델만코리아, CIC코리아 등 기업용 위주의 PC보안 및 관리솔루션 공급에 주력해 왔으나 올들어 데이콤과 하나로통신 등 통신업체에 보안모듈을 제공, ASP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닉스테크는 올초 데이콤의 ‘PC스왓’ 서비스에 ASP 형태로 PC보안 모듈을 제공했다. 데이콤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데이콤의 전용선을 사용하고 있는 전국 7000여개 PC방에 보안 및 관리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개인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하나로통신의 ‘하나포스 PC보안서비스’에 PC보안솔루션인 ‘세이프PC(SafePC)’의 주요 보안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 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망 가입자들에게 파일의 암호화를 통한 정보유출 방지와 해킹툴 실시간 감시 및 제거 기능, 개인방화벽 설정을 통한 비인가 인터넷프로토콜(IP) 차단과 장애발생시 원격장애처리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사장은 “하나포스 PC보안서비스는 가정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개인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수익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이 가정에까지 보편화되면서 개인사용자도 PC보안의 중요성을 차츰 인식하고 있어 PC보안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