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가 주요 병원에 자사 중형 스토리지 솔루션 ‘EMC 클라릭스’를 잇따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국EMC가 올해 공급한 주요 병원은 서울대학병원을 포함해 성모자애병원, 울산·강릉·삼성제일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상반기까지 총 11개 병원에 ‘EMC 클라릭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EMC 측은 전망했다.
한국EMC는 이처럼 병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지속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신제품 발표, 병원 정보시스템에 적합한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여러 SI업체 및 의료전문 솔루션업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 관계, 병원들의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스토리지 수요 급증 등 4가지를 꼽았다.
특히 서울대학병원은 진료 차트를 저장하는 광파일시스템을 EMC NAS 솔루션인 ‘EMC 클라릭스 IP4700’으로 대체하는 ‘의무기록영상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 국내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NAS 기반의 저장장치 환경을 구축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