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 외국어서비스 선봬

 월드컵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이동전화기로 월드컵, 관광, 교통, 숙소정보와 한국어회화 등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영어와 중국어로 제공받을 수 있다.

 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29일부터 ‘월드컵 매직엔 외국어 서비스’를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 무선포털과 멀티팩을 통해 동시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무선콘텐츠는 개최도시소개, 주변상권정보, 한국여행정보, 월드컵 국내외 주요기사·속보, 월드컵 게시판·동호회·채팅서비스 등이다.

 특히 교통 및 숙소정보의 경우 공항에서 국내 주요지점까지의 거리, 교통편, 요금 등이 상세히 소개되며 국내호텔의 세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국증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미 증시정보서비스가 제공되고 MSN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은 KTF 무선인터넷 전화기를 통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공항에서 대여하는 로밍폰(임대로밍, GSM-CDMA 상호로밍)으로도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KTF는 월드컵 이후에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무선인터넷 외국어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