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싱가포르·대만 4개국이 각국의 전자서명을 상호인증키로 했다.
한국PKI포럼(의장 이용태)은 28일 대만NII(Nation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Enterprise Promotion Association)에서 열린 4개국 PKI포럼 회담에서 전자서명 상호인증 실증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의해 대만이 상호인증 프로젝트에 신규 참여했으며 지난해 6월 전자서명 상호연동에 합의한 한국·일본·싱가포르는 연동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응용시스템간 상호연동을 별도로 추진하게 된다.
또 공동협력 인증시스템 평가 가이드, 인증서 정책 매핑 가이드, 응용시스템간 상호연동을 위한 PKI 관련 공통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등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이재일 전자서명인증관리센터장은 “다음 회의에는 홍콩도 전자서명 상호인증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참가 국가는 물론 아시아지역 e비즈니스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