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게임업체가 한국 게임업체들에 투자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대만에서 국산 온라인 게임 ‘쉐이크’를 서비스하고 있는 낙취당(대표 프랭크 린). 이 회사는 우수 온라인 게임 확보를 위해 10억원의 자금을 마련, 공모를 통해 국산 온라인 게임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게임에 대해 대만·중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국내 관계업체인 아오조라엔터테인먼트(대표 진가인)를 통해 한국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30일부터 e메일(invest@aozora21.com)로 신청하면 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