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업체인 오픈타운(대표 권호형 http://www.opentown.com)이 모바일 게임개발에 네티즌 펀드를 추진한다. 오픈타운은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바다의 전설 장보고’를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키로 하고 제작비 일부를 네티즌 펀드를 통해 공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오픈타운은 총 개발비의 35%인 3000만원을 네티즌 펀드 전문회사인 퍼니 베스트(http://www.funivest.com)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투자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투자자들은 게임 유료화 시점부터 3개월 후 정산금액을 기준으로 투자금액 및 이익금을 돌려 받을 예정이다.
WAP방식으로 제작될 ‘바다의 전설 장보고’는 모바일 롤플잉 게임으로 주요 캐릭터와 파티를 이루어 퀘스트(의뢰)를 수행해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에 완성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