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W-240B
삼성전자의 SW-240B는 노이즈와 진동을 줄여주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8MB의 버퍼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CDR 쓰기 40배속과 CD롬 읽기 40배속을 지원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16배속 제품 이후로 변경된 부분이 없다. 헤드폰 단자와 볼륨 컨트롤, LED 한개와 꺼내기(eject) 버튼, 응급 사출 홀이 있다. 대부분의 광디스크드라이브가 그렇듯 뒷부분에는 각종 커넥터가 마련돼 있다. S/PDIF 출력단자와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단자, 점퍼 및 IDE 커넥터, 전원 커넥터가 장착돼 있다.
또 SW-240B의 트레이는 수직 장착이 가능하도록 4개의 걸림쇠가 있다. 또한 8㎝ 미디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공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이트온(LiteOn) LTR-40125W
라이트온의 LTR-40125W는 40배속 CDR 쓰기 및 CD롬 읽기, 12배속 CDRW 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2MB의 버퍼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평균 액세스 타임은 80밀리초(㎳)다. 이 제품 역시 CLV 기능과 Z-CLV, CAV 기능을 적용했으며 버퍼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방지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라이트온(LiteOn)의 제품 역시 기존 이미지와 다를 것이 없고 단지 우측 하단의 40x라는 글자를 통해 이 제품이 40배속을 지원하는 제품임을 알 수 있다. 헤드폰 단자와 볼륨 컨트롤, 응급 사출 홀, LED, 꺼내기 버튼이 있다.
뒷 부분에는 S/PDIF 출력단자,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단자, 점퍼, E-IDE 커넥터, 전원 커넥터가 있다. 트레이 부분도 여느 제품과 다를 것이 없다. 8㎝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12㎝ 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수직 장착을 위해 4개의 걸림쇠가 있다.
△LG전자 GCE-8400B (2MB/8MB)
LG전자의 GCE-8400B는 일정각속도(CAV:Constant Angular Velocity) 기술을 접목한 40배속 CDRW다. 기존 CDRW가 사용하던 ‘Z-CLV’ 방식에 비해 CDR 기록속도를 30초 가까이 단축시킨 제품이다. Z-CLV 기술을 적용한 일반 CDRW는 640MB 용량의 디스크를 처음 기록할 경우 32배속이 3분 45초, 40배속 제품이 3분 20여초 정도 소요되는 반면, 이 제품은 32배속에서는 3분 15초, 40배속에서는 3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 고배속의 안정적인 기록을 위해 버퍼에서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슈퍼링크’ 기술이 채택됐다.
제품 전면부에는 헤드폰 단자와 볼륨 컨트롤, 읽기와 쓰기 상태를 알려주는 2개의 LED, 응급 사출 홀, 꺼내기 버튼이 있다. 이 외에도 제품 뒷면부에는 SPDIF 출력단자와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단자, 점퍼, E-IDE 커넥터, 전원 커넥터가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다. 외관상 GCE-8400B의 버퍼 크기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윗면의 레이블에서 제조일로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다. 제조일이 4월일 경우에는 8MB 버전, 5월 제품일 경우에는 2MB 버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2MB 버전만 출시되고 있다.
△에이오픈(AOpen) CRW-4048
에이오픈의 CRW-4048은 벤치마크에 사용된 6개의 제품 중 유일하게 오디오 재생버튼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헤드폰 단자, 응급 사출 홀, 오디오 컨트롤, LED, 오디오 재생 버튼, 꺼내기 버튼이 있다.
이 제품의 꺼내기 버튼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다. 이 버튼을 5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LED가 점멸하고, CRW-4048은 읽기 성능이 40배속으로 낮아진다. 48배속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해야만 한다.
뒷모습 역시 변한 것이 없다. 변할 수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왼쪽부터 SPDIF 출력단자,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단자, 점퍼, E-IDE 커넥터, 전원 커넥터가 있다.
트레이는 8㎝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이 제공되며, 12㎝ 미디어를 사용했을 경우 수직 장착시 디스크를 잡아주기 위한 걸림쇠가 네방향에 배치되어 있다.
△플렉스터(Plextor) PX-W4012TA
일본 플렉스터의 PX-W4012TA는 미디어의 영역에 따라 기록속도가 달라지는 ‘Z-CLV’ 기술과 미디어에 따라 적절한 기록속도를 결정해주는 ‘PoweRec-Ⅱ’ 등의 기능을 적용해 최대 40배속 쓰기를 자랑한다. 80분 미디어에 기록할 경우 처음에는 20배속을 시작으로 24·32배속 등으로 기록하다가 54분 영역부터는 40배속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또 불량이 발생할 경우 원인이 드라이브에 있는지 아니면 디스크에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자체 진단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블랙트레이(black tray)’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였다.
제품의 외관은 헤드폰 단자, 볼륨 컨트롤, 응급 사출 홀, LED, 꺼내기 버튼이 있다. 뒷면은 검은색이며 디지털 오디오 출력을 위한 SPDIF 출력단자,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단자, 점퍼, E-IDE 커넥터, 전원 커넥터가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다. 트레이는 8㎝ 미디어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이 할당돼 있으며, 수직 장착을 위한 걸림쇠가 2개 있다. 걸림쇠가 2개밖에 없기 때문에 한쪽 방향으로만 수직 장착을 해야 하지만 실제 이 기능을 많이 쓰는 사용자가 없기 때문에 큰 단점으로 보기에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