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사이버 국제 특허 아카데미 오픈

 세계적 수준의 지식재산권 교육 포털사이트가 온라인에 개설된다.

 특허청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사이버 국제특허 아카데미(http://www.ipacademy.net)를 30일 오픈한다.

 우리나라의 지재권 교육훈련시설은 그동안 대전 특허청연수원으로 획일화된 데다 오프라인에서만 운영돼 일반인의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허청의 이번 국제특허 아카데미 개설로 수강자가 위치 및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지재권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특허 아카데미는 국내 대기업 특허 전문인력과 변호사·변리사·발명관련 교사 등 지재권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수시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개최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또 일반인·청소년·전문가 과정 등 각기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도파악 및 자체평가·토론·스터디그룹 활동은 물론 오프라인과 연계한 교육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