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휴대폰 사용자들이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사이버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모바일네트워크게임 ‘가자! 한일축구 2002’가 6월 1일 양국서 동시 서비스된다. 한국의 웹에이전시업체 이모션과 일본의 모바일게임업체 인터큐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양국의 KTF 매직엔 멀티팩서비스와 NTT도코모 아이모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휴대폰을 통한 네트워크 게임이 국경을 넘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서울 상암경기장과 도쿄 경기장을 배경으로 전후반 구분없이 3분 동안 진행되며 축구공의 각도 및 세기 조절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