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정보문화관 현장탐방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메가박스 맞은편에 소재한 ‘KT 메가웹’은 KT의 정보통신 발전사를 최신 영상장비를 통해 보여준다.

 미래지향적인 사이버 분위기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최신 PC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젊은 감각에 맞는 다양한 존으로 구성돼 있다.

 KT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최신 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DVD 극장, 자신만의 CD 음반을 제작해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는 전문 음향시설이 갖춰진 뮤직 스튜디오, 젊은 세대의 비트있는 음악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드림스테이지, 자신만의 캐릭터 아바타로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하는 캐릭터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방송관>

 월드컵을 맞아 고화질의 HD영상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줄 ‘디지털방송관’이 전국 8개 도시(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광주·울산·서귀포) 10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디지털 방송관은 300인치 대형 3차원(3D) 입체영상 화면으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며, 고선명(HD)TV, 데이터방송 등 첨단 방송기술을 선보인다.

 정보통신부는 개막식과 개막경기, 한국팀의 전경기와 프랑스 대 우루과이전을 3D영상으로 중계한다. 또 데이터방송을 통해서는 방송중 선수프로필, 경기통계 등과 날씨·교통 등의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인기투표 등 양방향 방송도 보여준다. 서울과 각 지역의 디지털방송관은 광전송로와 초고속위성을 이용한 중계망으로 연결돼 현재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는 HDTV를 제주도에서도 볼 수 있다.

 

 <정보나라>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정보나라’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구현하는 미래 정보사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랜드 내에 위치한 정보나라는 초고속정보통신, 신나는 게임, 실감나는 3차원 입체 시뮬레이션 등 미래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들을 직접 만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정보나라는 총 3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1층은 관람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 각종 세미나 개최, 행사 유치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2층은 디지털기술과 정보네트워크를 통해 21세기 정보사회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3층은 국내 유수업체들이 참여해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영상, 네트워크 게임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디지털 어드벤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에 들어서 있는 ‘디지털 어드벤처’는 삼성전자가 ‘생활 속의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디지털제품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700여평 규모의 공간이다. 홍보관에는 디지털TV, PDPTV, 인터넷영상전화기, 영상휴대폰, 네트워크 냉장고 등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최첨단 디지털 정보가전제품 총 250여종이 전시돼 있다. 전시품을 이용해 온라인게임, 디지털카메라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사이언스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서관 3층에 있는 총 460평 규모의 과학관. 첨단과학을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에너지, 생명공학, 생활환경, 멀티미디어, 원격학습, 입체영상관 등 총 10개 홀로 나눠져 있다. 대결환상농구, 스릴특급눈썰매 등 과학세계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과학드라마와 21세기 미래도시 등에 대한 멀티미디어 영상물도 상영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